주식시장이 혹시 다시 살아나고 있을까? 증권사별 기업분석 보고서에 대한 짧은 이야기

요즘 주식시장은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는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다.

 

요즘같은 증권시장을 보고 있으면 주식시장의 미래는 결국 아무도 모른다는 것에 대해 어느 누구도 반박할 수 없다. 필자도 현재 모든 종목 평균 수익율 -30%대에 물려 있는 상황이다. 시장이 혼란스럽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상황이니 어쩔 수 없다라고 스스로 위안하고 있을 뿐이다.

 

20년쯤 전에 영국에서 재미있는 실험을 하나 했는데,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0개 우량 기업 리스트를 뽑아 점술가, 어린이, 주식 전문가 셋이서 모여 1년간 투자 대회를 펼쳤다. 놀랍게도 여기서 1등은 어린이였다. 이 실험은 주식 투자가 그만큼 예측 불가하다는 것을 방증한 극단적인 예일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는 주식 전문가가나 애널리스트의 의견을 무시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그들의 분석을 통해 개인이 혼자서 수집하기 힘든 정보 습득은 물론, 주식시장을 둘러싼 여러 환경과 변수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애널리스트의 종목분석 보고서의 숫자가 다소 상승하고 있다. 주식 전문가들은 애널리스트의 종목 분석보고서가 많이 나오기 시작하면 주식시장이 다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증권사별 기업분석보고서에서 눈여겨 볼만한 내용들

 

기업분석보고서는 말 그대로 기업에 대한 분석 보고서인데, 눈여겨 볼만한 부분은 주가 목표치, 해당 기업이 속하는 시장의 전망치, 예상 매출액 등과 같은 추정치이다. 어디까지 애널리스트의 리서치를 통한 예상치이니 절대적으로 믿을만한 수치는 아닐 것이다. HTS에 보여주는 '증권사 종목별 투자의견(0658)'에 나오는 목표주가가 여기서 보이는 주가 목표치인데, 사실 제대로 맞는 경우가 잘 없어서 필자는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는 편이다. 다만 비록 사후적이긴 하나 내가 관심 있거나 보유한 종목에 대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다.

 

아래 링크는 필자가 거래하는 키움증권 기업분석 페이지다. 다른 증권사 보고서는 몰라도 PDF 파일로 5페이지인데, 주식투자를 하루 이틀만 할 사람이 아니라면 필요할 때 종종 참고할 만한 것은 분명한 거 같다.  

 

https://www1.kiwoom.com/h/invest/research/VAnalCRView

키움증권

 

 

 

 

아래는 우리나라 종합증권사 목록인데, 각 증권사 사이트로 들어가면 일반적으로 '투자정보'라는 카테고리에서 기업보고서를 볼 수 있다. 종종 회원가입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유안타증권
KB증권
IBK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교보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SK증권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
DB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영증권
케이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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