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무디스, 피치 같은 신용평가기관은 100% 믿을만 한가? 신생 신용평가기관

2023. 2. 20. 14:11슬기로운 주식인/금맹(金盲)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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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에서 신용이란건 곧 돈을 얼마나 잘 갚느냐는 거다. 이미지 출처: The Blue Diamond Gallery

신용평가기관은 왜 생겼고, 그들의 평가는 100% 믿을만한가?

 

경제기사를 조금 이해하는 분들은 S&P, Moody's, Fitch Ratings, DBRS Morningstar, 일본의 JCR 같은 신용평가기관을 종종 들어 봤을겁니다. 이런 신용평가기관은 주로 채무자의 채무 상환 능력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여러 이유로 인해 이러한 기관들이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시장에서 채무불이행위험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 이러한 기관들이 필요해졌습니다. 이들은 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지식과 업계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신뢰성 높은 신용평가를 제공하여, 금융 시장 참여자들은 채권 및 기타 금융상품에 대한 위험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 신용평가기관이 일부 시기에서는 잘못된 평가를 내놓는 등 신뢰성에 대한 비판이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5년 Moody's와 S&P가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대한민국의 채무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서 경제적 위험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는 경제 성장률, 외환보유액 등을 기반으로 반박하였습니다.

 

특히 금융위기 등의 특수한 상황에서는 시장이 긴축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관의 신용평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관의 신용평가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기 위해, 시장 참여자들은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하여 평가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기존의 신용평가기관들 외에도 다양한 기관들이 등장하면서, 금융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생 기관들은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신뢰성 높은 신용평가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름이 다소 생소한 새로 생긴 신용평가기관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래에 열거하는 신생 신용평가기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대형 신용평가기관들과 차별화된 평가 방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이들 신생기관들도 역시 신뢰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며, 시장 참여자들은 종합적인 정보 수집과 분석을 통해 적절한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Kroll Bond Rating Agency (KBRA):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KBRA는 2010년에 설립된 신생 신용평가기관으로, 기존 대형 신용평가기관들의 평가 방법론에 대한 비판을 바탕으로 새로운 평가 모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ARC Ratings: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RC Ratings는 2013년에 설립된 신생 신용평가기관으로,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국가 및 기업의 신용평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cope Ratings: 유럽에 본사를 둔 Scope Ratings는 2017년에 설립된 신생 신용평가기관으로, 유럽 국가 및 기업의 신용평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pread Research: 일본에 본사를 둔 Spread Research는 2001년에 설립된 신생 신용평가기관으로, 일본 국내의 중소기업 등에 대한 평가를 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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