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와 함께 찾아오는 동결견(오십견)에 대해 알아 보자

2023. 3. 8. 09:46슬기로운 생활인/활맹(活盲)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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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게 잘 안보이기 시직하는 노안과 함께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생기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흔히 '오십견'이라고 알고 있는 동결견은 영어로는 'frozen shoulder'라고 하는데, 아마도 영어를 한자로 번역하다 보니 동결견이라고 명명한 것 같습니다. 

 

동결견은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와 근육이 감염이나 외상, 수술, 당뇨병과 같은 특정한 의학적 상황 등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서 관절이 굳어지고 움직이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frozen'이라는 영어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치 어깨가 얼어버린 듯이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뻣뻣하고 아프며,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동결견 진단은 주로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과 진료 내역을 검토하고, 관절의 움직임과 강도를 측정하여 확인합니다.

동결견 치료에는 일반적으로 물리치료가 사용됩니다. 물리치료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향상하고,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스트레칭, 강화 운동,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흔히 동결견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 주사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스테로이드 주사법은 제가 아는 의사 친구에게 물어보니 가장 흔하게 쓰이는 치료법이라고 합니다. 주로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같은 데서 많이 한다고 하는데요, 다만, 너무 많이, 자주 하게 되면 부작용이 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작은 절개를 통해 관절 주위의 조직을 제거하여 움직임을 회복시키는 방법입니다.

동결견은 조기 치료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동결견의 증상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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