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서울에서는 이런 맛이 안나지?'에 대한 과학적 이유 5가지

2024. 1. 31. 01:35슬기로운 생활인/활맹(活盲)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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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맛집이 빠질 수 있나요? 그런데, 여행 다녀와서 그때 그 맛이 그리워서 막상 집에서 같은 재료, 동일 레시피로 온갖 정성을 들여 직접 만들어 봤는데, 왠지 그때 그 맛이 나지 않는 것을 많이 경험합니다. 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게 단지 감성적인 이유만 있을까요? 꼭 그렇친 않을 겁니다. 그 이유에 대해 한번 알아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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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울에서는 이런 맛이 안나지?' 에 대한 과학적 이유가 있다

 

-재료의 품질과 원산지: 같은 요리라도 사용된 식재료의 품질과 원산지가 다를 수 있습니다. 토양, 기후, 수확 시기 등이 식재료의 맛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똑같은 재료를 산다고 하더라도 재료 자체가 원래부터 다른 것이지요.

 

-조리 방법: 음식을 만드는 방법과 기술은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조리 방법, 조리 시간, 온도 등이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역시 음식은 손맛이라는게 이런 이유에서 일 겁니다.

 

-물의 품질: 물은 요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지역마다 물의 성분이나 경화도 등이 다를 수 있어 음식의 맛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환경 요소: 대기압, 고도, 기온은 음식의 맛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인 요소로서, 각각의 변화는 화학적인 반응과 미각에 영향을 미칩니다. 고기압에서는 음식이 빨리 익고, 저기압에서는 느리게 익습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압이 낮아져 물의 끓는 온도가 낮아지고, 이는 음식의 조리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또한, 기온은 화학반응과 미각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음식의 맛과 질감을 변화시킵니다.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는 지역에 따라 음식의 맛이 다르게 느껴지게 됩니다.

 

-생산 및 유통 과정: 음식이 생산되고 유통되는 과정도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저장, 운반, 유통 중에 변화된 조건은 맛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필자는 이런저런 과학적 이유는 차치하고, 그때 그 장소에서, 또 그 사람과 같이 먹을 때의 '즐거움'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난 '한가로움'이 맛에 가장 큰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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